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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지지율 53.0%, 2주 연속 하락세⋯"삼권분립 침해 논란" [리얼미터]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3.0%를 기록하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2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 조사 지지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0%가 '잘함'이라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반면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3.6%였으며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4%였다.

'잘함'이라는 응답은 지난주 조사 대비 1.5%포인트(p) 하락했으며 '잘못함'이라는 응답은 지난주 대비 2.5%p 증가했다.

지역별 지지율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74.5%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그러나 영남권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지난주 조사보다 각각 1.8%p, 5.8%p 하락한 40.3%, 48.8%의 지지율을 보였다.

수도권에선 '인천·경기' 지역이 2.4%p 하락해 53.1의 지지율을 보였으나 '서울'은 지난 조사보다 1.5%p 소폭 상승해 52.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3.0%를 기록하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리얼미터 9월 3주차 이 대통령 국정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사진=리얼미터]

연령대별로는 40대가 67.4%의 지지율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 뒤로 '50대'(64.5%) '60대'(49.6%) '30대'(47.8%) '70세 이상'(47.6%) '18세~29세'(36.6%) 등 순이었다.

리얼미터는 "대법원장 사퇴 공감 발언과 삼권분립 침해 논란, 특검의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등 정치적 이슈가 민생 정책의 효과를 상쇄해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같은 달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2%, 국민의힘이 38.6%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3.0%를 기록하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리얼미터 9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사진=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조사 대비 지지율이 0.1%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2.2%p 상승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4.1%, 1.9%를 기록했고 진보당은 1.5%, 기타 정당은 2.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7.5%였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에 관한 조사는 무선 RDD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 응답률은 5.3%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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