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면담 결과를 공개하며 "장관이 조합 입장에 깊이 공감했고, 노조 뜻을 사측에 전달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15일 노조 소통방 공지를 통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노동부 관계자들이 초기업노조 사무실을 방문했다"며 "그간의 교섭 경과와 삼성전자 사업 구조, 핵심 쟁점 사항 등을 설명하고 교섭 현황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2aae199b4c8a0.jpg)
최 위원장은 "장관은 조합 입장에 깊이 공감해줬으며 조합의 뜻을 사측에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 측은 교섭 재개를 위해 사측 대표교섭위원 교체와 실질적인 입장 변화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또 "교섭이 재개된다면 책임 있는 자세로 성실히 임할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 초기업노조 사무실에서 최 위원장 등 노조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OPI) 제도 개편과 상한 폐지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으며,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총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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