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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분기 엔비디아 매출만 7.8조…미국 매출 비중 65%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엔비디아에만 7조780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워 미국 빅테크향 반도체 판매가 급증하면서 미국 매출은 34조원에 육박했다.

15일 SK하이닉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향 매출은 7조7806억원으로 추정된다. 전체 매출의 14.8% 수준이다. 지난해 1분기 4조7862억원과 비교하면 62.6% 증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손목 깁스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응원 메시지를 남긴 모습. [사진=최태원 인스타그램 캡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손목 깁스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응원 메시지를 남긴 모습. [사진=최태원 인스타그램 캡처]

올해 1분기에는 매출 6조5365억원, 비중 12.4%를 차지한 신규 10% 이상 고객사도 등장했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중 한 곳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올해 1분기 국내외 지역별 매출 합계는 52조57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미국 매출은 33조9992억원으로 전체의 64.7%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 미국 매출 12조7945억원보다 21조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중국 매출은 12조7966억원으로 전체의 24.3%를 기록했다.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은 52조5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17조6391억원 대비 198.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7조610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7조4405억원보다 405.5% 급증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제한된 공급 환경 속에 서버 D램과 기업용 SSD(eSSD)가 가격 상승을 이끈 영향이다.

투자도 확대됐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연구개발비는 2조5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5440억원보다 65.1% 늘었다.

업계에서는 HBM3E(5세대) 공급 확대와 차세대 HBM4(6세대) 대응을 위한 기술·생산 투자 경쟁이 본격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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