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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대 매출처에 아마존 첫 진입...中 매출 38조 美보다 많아


AI 서버 투자 확대 영향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주요 5대 매출처에 아마존이 처음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반도체 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매출은 38조원을 넘어서며 미주를 제치고 최대 수출 지역으로 올라섰다.

15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요 매출처는 알파벳, 아마존, 애플, 홍콩 테크트로닉스, 수프림 일렉트로닉스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5대 매출처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23% 수준이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삼성전자 서초 사옥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지난해 1분기 포함됐던 도이치텔레콤과 버라이즌은 빠졌고, 아마존과 수프림 일렉트로닉스가 새롭게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판매 증가 영향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 별도 기준 수출 매출은 중국이 38조398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주 35조4772억원, 아시아·아프리카 17조7978억원, 유럽 10조2979억원 순이다.

지난해 1분기에는 미주가 17조5953억원으로 1위, 중국이 12조9190억원으로 2위였지만 올해 순위가 뒤집혔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33조8734억원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 매출이 81조7156억원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스마트폰·TV·가전 등을 담당하는 DX부문은 52조6547억원으로 39.3%를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SDC)는 6조6935억원, 하만은 3조8263억원으로 집계됐다.

AI 반도체 경쟁이 격화되면서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됐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R&D 비용은 11조3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1분기 매출액 가운데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8.5%다.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기간 R&D 투자비를 2조5504억원으로 65.1% 늘렸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와 차세대 HBM4(6세대) 시장 선점을 위해 투자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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