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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박정희 시작한 새마을운동 큰 성과⋯지금도 유용"


현직 대통령 첫 새마을중앙회 공식 방문
"정치인 쫓아다니면 무시당해"⋯'중립' 당부
"새마을운동, 국제 봉사 활동 지원 확대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4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4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새마을운동은 산업화 시대 박정희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문화와 경제·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시작했던 상당히 큰 성과를 거뒀던 운동"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금 이 시대에도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새마을운동중앙회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새마을중앙회는 제가 성남시장 할 때도 가끔 와 봤다"며 "취임하고 일찍 와보고 싶었는데 너무 편파적이라고 할까 봐 조금 미뤄 놨다가 지금 오게 됐다"고 운을 뗏다.

그러면서 "성남에 계셨던 분들은 잘 아실텐데 제가 성남시장을 할 때도 새마을 회원, 지도자 여러분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다"고 친근감을 드러냈다.

또 이 대통령은 자신이 경기도지사 시절 관공서에 게양 된 새마을기를 다른 민간단체기로 바꾸자고 제안했던 것을 언급하고 "그때 크게 문제 삼지 않고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대표적인 관변단체로서 '정치적 중립'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할 때 새마을운동중앙회를 포함한 소위 관변단체 임원진 여러분들을 모아 놓고 '단체 본연의 역할을 잘하는 게 좋겠다.' '내 편도 들지 말고, 누구 편도 들지 마시라,' 그리고 '정치 쪽에 휘둘리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자꾸 이리저리 정치적 이유로 몰려 다니면 사실은 존중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인들을 잘 따라다니면 좋아할 것 같은데, 사실은 무시한다"며 "당당하게 자기 역할을 하고 국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조직도 늘려서 존경 받고 인정받으면 정치인들이 쫓아다닌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새마을운동중앙회도 그렇게 하고 계시나"라고 물으며 "지금보다 훨씬 더 존중 받고 대우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실 정치적으로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한쪽으로 자꾸 몰리거나 이러면 무시당한다"며 "열심히 일해서 왜 무시당하나. 당당하게 열심히 더 잘해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새마을운동에 대한 지원 확대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이 지금 국제 봉사활동 꽤 많이 하지 않나"라며 "이 부분을 대폭 확대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내비쳤다.

그러면서 "최대한의 효율을 내는 방법이 뭘까 생각해 보니까 새마을운동을 전수해 주면 참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 역사, 특히 근대화의 역사 속에서 정말로 큰 역할을 해냈고, 지금도 사회봉사 활동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 할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새마을운동, 민간단체 활동이 어떻게 하는 게 바람직할지, 어떤 개선점을 가지고 있는지 다 들어보겠다. 또 국제 사회에서 새마을운동을 어떻게 확대해 나아갈 지에 대한 의견도 함께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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