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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7억 이상, 주식 가치 100배 폭등"⋯IPO 전부터 돈방석 앉은 '이 회사' 직원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오픈 에이아이(OpenAI) 직원들이 기업공개(IPO) 이전부터 막대한 부를 실현하며 인공지능(AI) 붐의 대표적인 초기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오픈 에이아이(OpenAI) 직원들이 기업공개(IPO) 이전부터 막대한 부를 실현하며 인공지능(AI) 붐의 대표적인 초기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he AI Hat]
오픈 에이아이(OpenAI) 직원들이 기업공개(IPO) 이전부터 막대한 부를 실현하며 인공지능(AI) 붐의 대표적인 초기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he AI Hat]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오픈 AI의 전·현직 직원 600여 명은 보유 주식을 대거 매각해 총 66억달러(약 9조7200억원)를 현금화했다. 이 가운데 약 75명은 개인 매각 한도였던 3000만달러(약 441억원)를 모두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 AI는 그동안 직원들에게 최소 2년간 지분 매각을 제한해 왔지만, 최근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각 한도를 기존 1000만달러(약 147억원)에서 3000만달러로 세 배 확대했다. 이에 따라 챗지피티(ChatGPT) 출시 이후 합류한 직원들 상당수도 처음으로 대규모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의 기업가치는 2019년 영리법인 자회사를 설립한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다. 2021년 약 290억달러(약 42조7000억원) 수준이었던 기업가치는 올해 진행된 최신 투자 라운드에서 8520억달러(약 1255조원)까지 치솟았다. 초기 직원들의 경우 보유 지분 가치가 7년 만에 100배 이상 불어난 셈이다. 같은 기간 약 3배 상승한 나스닥(NASDAQ) 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AI 산업에서 나타나는 부의 창출 규모가 과거 닷컴 버블이나 구글(Google), 메타(Meta) 초기 성장기와 비교해도 훨씬 크다고 평가한다. 닷컴 버블 시기에는 IPO 이후 보호예수 규정 탓에 직원들이 곧바로 주식을 현금화하지 못했고, 일부는 거품 붕괴로 수익 실현 기회를 잃기도 했다. 반면 오픈 AI에서는 일반 연구원급 직원들조차 수백억원대 자산을 확보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인재 확보 경쟁 역시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메타(Meta)는 지난해 일부 핵심 연구원들에게 최대 3억달러(약 4418억원)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 AI도 일부 기술 인력에게 연봉 50만달러(약 7억3600만원) 이상을 지급하고 있으며, 여기에 대규모 주식 보상과 수백만달러 상당의 일회성 보너스까지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 에이아이(OpenAI) 직원들이 기업공개(IPO) 이전부터 막대한 부를 실현하며 인공지능(AI) 붐의 대표적인 초기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he AI Hat]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EPA/연합뉴스]

경영진의 자산 규모는 더욱 압도적이다. 그레그 브록먼(Greg Brockman) 오픈 AI 사장은 자신의 지분 가치가 약 300억달러(약 44조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샘 올트먼(Sam Altman) 최고경영자(CEO)는 비영리 조직 출신이라는 이유로 현재 지분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설명해 왔다.

다만 오픈 AI의 영리법인 전환을 둘러싼 일론 머스크(Elon Musk)와의 소송 결과에 따라 향후 올트먼이 지분을 확보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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