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미국 국방부가 미확인 비행물체(UFO) 관련 사진과 영상, 문서 등 약 160건의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는 아폴로 17호 우주비행사의 목격 증언도 포함됐지만, 외계 생명체와의 접촉을 입증할 만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9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최근 FBI(연방수사국), NASA(미 항공우주국) 등이 보유한 UFO 관련 자료를 대거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사진과 동영상, 정부 문서 등 약 160점이다.
![아폴로 17호 달 탐사 임무 당시 촬영된 기록 사진. 노란 박스 확대 영역에서 달 지형 위로 세 개의 빛이 포착됐다. [사진=미 국방부]](https://image.inews24.com/v1/3004fe9c303f78.jpg)
공개 자료에는 1972년 달 탐사 임무를 수행했던 '아폴로 17호' 우주비행사가 우주 공간에서 빛나는 점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일부 사진에는 우주 공간에서 강한 빛을 내는 미확인 물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국 언론들은 이번 자료에 미국 정부가 외계 생명체와 접촉했거나 관련 사실을 은폐했다는 점을 입증할 만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문서와 영상을 통해 국민들이 스스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앞으로도 새로운 자료가 발견되거나 기밀 해제가 이뤄질 경우 추가 공개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수년간 군 조종사들의 미확인 비행현상(UAP) 목격 사례와 군 당국의 관련 보고서 공개가 이어지면서 UFO 논쟁이 재점화한 상태다. 앞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인터뷰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비행 물체가 존재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아폴로 17호 달 탐사 임무 당시 촬영된 기록 사진. 노란 박스 확대 영역에서 달 지형 위로 세 개의 빛이 포착됐다. [사진=미 국방부]](https://image.inews24.com/v1/59a91a5f7f98e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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