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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유발 바이오마커, 빠르게 검출 外 [과학게시판]


‘둘리사우루스’ 최초 발견자가 들려주는 특별강연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폐암은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국내 암 발생률 1위이면서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수술이 가능한 단계에서 진단되는 경우는 전체 폐암 환자의 약 18%에 불과하다. 조기 진단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진단 정확도 96%

폐암 유발 바이오마커 검출하는 나노바이오센서 기반 키트. [사진=서울아산병원]
폐암 유발 바이오마커 검출하는 나노바이오센서 기반 키트. [사진=서울아산병원]

국내 연구팀이 폐암을 유발하는 바이오마커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검출하는 나노바이오센서 키트를 개발해 폐암 조기 진단의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창환·미생물학교실 진준오 교수팀은 최근 인공지능 기반 구조 분석과 나노기술을 결합해 폐암 바이오마커를 검출하는 키트를 개발했다. 특정 DNA가 폐암 바이오마커와 결합하면 형광 신호가 발생한다. 키트를 통해 별도의 복잡한 장비 없이 맨눈으로도 검출 결과를 관찰할 수 있다.

진단 정확도는 96%에 달했다.

폐암을 유발하는 바이오마커로 알려진 USE1은 폐암 환자의 92.5%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이다. 이번 연구에서 USE1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검출해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USE1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고친화도 DNA 압타머를 선별했다. 압타머는 특정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짧은 DNA 조각이다. 기존 항체 기반 분석법에 비해 생산 비용이 낮고 안정성이 높다.

서울아산병원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는 “압타머·양자점 나노바이오센서 기반 폐암 진단 키트는 앞으로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의 확장성이 기대되는 기술”이라며 “조직이 아닌 혈액으로 진단하는 액체 생검으로의 확장 가능성, USE1 과발현 환자군을 선별하는 동반진단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압타머가 USE1의 효소 활성 부위에 결합한다는 발견은 진단을 넘어 USE1 기능 억제 기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어 앞으로 치료 기술 개발과 연계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스타트업과 LFP 폐배터리 직접재생 전주기 플랫폼 구축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스타트업 4곳과 함께 LFP(리튬인산철)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전주기 순환 플랫폼을 구축한다. 사용후 배터리의 분리·회수부터 재생 셀 제조, 성능평가까지 이어지는 기술 체계를 마련해 LFP 배터리 직접 재생 기술을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UNIST(총장 박종래)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는 ‘2026년 대학연구소·스타트업 공동 혁신 R&D 지원사업’에 선정돼 4년 동안 총 6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UN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원장 김병국)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밀착형 R&D 사업에서 전국 2개 거점 연구소 중 하나를 맡게 됐다.

재료연, ‘국가 미래소재 혁신전략과 확보방안’ 개최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이 7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재료연구 50주년을 맞아 ‘국가 미래소재 혁신전략과 확보방안’을 주제로 글로벌 기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창원 KIMS 본원에서 열린 ‘재료연구 50주년 기념식’에 이어, 대한민국 소재 산업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글로벌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초능력 히어로 박람회’ 개최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창의나래관 신규 전시관 개관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과학 축제 ‘초능력 히어로 박람회: 비밀 아카데미 신입 요원 모집’ 행사를 16~17일 과학관 사이언스터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여름 창의나래관에 초능력과 첨단기술을 융합해 새롭게 선보일 신규 전시관 ‘초능력 비밀 아카데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전 붐업 이벤트이다.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캐릭터들이 국립중앙과학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비밀 요원을 모집하고 훈련시킨다는 흥미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국립광주과학관, ‘둘리사우루스’ 최초 발견자가 들려주는 특별강연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9일 오후 2시 본관 1층 상상홀에서 최근 학계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신종 공룡 ‘둘리사우루스’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둘리사우루스’ 화석을 최초로 발견한 주인공인 국립광주과학관 조혜민 연구원이 직접 강단에 서서 ‘둘리가 나타났다!’를 주제로 생생한 발견의 순간과 과학적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 ‘개도국 기후기술 실증연구’ 신규 사업 본격 착수

국가녹색기술연구소(소장 오대균)는 지난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도국 기후기술 실증연구’ 사업을 소개하고 국내 기후기술의 확산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후기술을 개도국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대규모 국제협력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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