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롭 예턴 네덜란드 총리와 첫 통화를 하고 있다. 2026.5.7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3ee7526ae1aa4.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통화를 갖고 중동 상황의 평화적 해결과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 보장 등에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번 통화에서 중동 상황의 평화적 해결과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 보장,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서도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지난해 10월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로 개최된 한-캐나다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가 원만히 이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가 안보 협력을 넘어 경제, 에너지, 첨단산업, 문화를 아우르는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한국에 있어서 캐나다는 핵심 우방 국가"라며 "최근 국제 질서가 복잡하고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안보, 경제, 에너지, 핵심 광물,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카니 총리는 이 대통령의 언급에 공감을 표하고 "캐나다와 한국 등 중견국들이 보다 실용적인 접근하에 연대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양 정상은 앞으로도 수시로 소통하면서 양국 관계를 적극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각급에서 속도감 있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캐나다는 2030년 중반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4척)의 대체 전력으로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60조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적격 후보에 올라오는 6월 발표를 앞두고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6일(현지 시각) 캐나다를 방문해 현지 장관급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하는 등 잠수함 사업 수주 지원에 나선 바 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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