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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스 쇼크'에 대응 나선 정부, AI발 사이버위협 논의 착수


사이버보안 활용 관련 국내 영향·향후 대응방안 등 논의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가 이른바 '미토스 쇼크'로 불리는 차세대 AI 기반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에 본격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8일 서울에서 글로벌 AI 기업 사이버보안 프로젝트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앤트로픽의 클로드 미토스 등 AI 기업들이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고성능 AI 모델을 제한적으로 공개하면서 국내 보안업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올해 4월 전국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약 3만여 개사를 대상으로 보안 대비태세 점검을 요청했다. 이어 AI 기반 사이버공격 대비 기업 대응 요령 및 CEO 행동 수칙도 배포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국내 AI 모델 개발 기업과 주요 AI 기업, 정보보호 학계·산업계 관계자, 주요 기업 CISO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성능 AI 보안모델이 사이버보안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일부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평가를 동시에 내놨다. 다만 AI 기반 보안·공격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는 만큼 민관이 함께 장단기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글로벌 AI 기업 중심으로 보안 역량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국내 AI 보안 주권 확보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AI를 활용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AI 보안모델 개발과 정보 공유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번 이슈로 인해 우리 사회 정보보호 패러다임도 AI 기반 보안으로 대전환을 더 늦추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내 AI 보안 특화 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사회 전 분야에 제로트러스트 철학 확산, 양자보안 등 원천적인 방어체계 확립 등 관련 대응방안을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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