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넷마블이 1분기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성과에 힘입어 매출, 영업익 모두 상승했다. 신작 성과는 2분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으로, 넷마블은 연내 신작 7종을 더해 외형 성장을 이어간다.
![넷마블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자료. [사진=넷마블]](https://image.inews24.com/v1/20916d89f3a00f.jpg)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넷마블이 올해 1분기 매출 6517억원, 영업익 531억원, 당기순이익 21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6.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의 경우 163% 늘었다. 도 CFO는 지난 2월 하이브 주식 처분에 따른 일시적인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 상승은 지난 3월 출시된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신작이 주도했다. 두 게임 모두 분기 말 출시됐으나, 짧은 기간에도 1분기 전체 게임 매출의 각 3%씩을 차지했다.
도 CFO는 "신작의 성과 반영 기간이 짧았으나 의미 있는 수치를 기록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신작 성과는 2분기부터 본격화돼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 지급수수료 감소 등 대외 환경 변화가 더해져 구조적인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넷마블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자료. [사진=넷마블]](https://image.inews24.com/v1/0e063d39b793ab.jpg)
넷마블은 이달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아시아 출시)', 6월 '솔: 인챈트'를 출시하며 신작 공세를 강화한다.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은 이날 북미 자회사 카밤의 신작 '프로젝트 이지스'도 깜짝 공개했다. 글로벌 메이저 IP와 협업하는 방치형(AFK) 게임으로,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컨퍼런스콜에서 "카밤이 2년 전부터 준비한 작품으로, 글로벌 IP 홀더사와 넷마블이 함께 협업하는 작품"이라며 "추가 정보는 별도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시장을 겨냥한 '멀티플랫폼' 전략도 강화된다. 김병규 대표는 PC·콘솔·모바일로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지난달 PC·모바일로 출시한 '몬길: 스타 다이브' 등 신작을 국가별 이용자, 플랫폼 특성에 맞는 업데이트로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두 게임 모두 멀티플랫폼 추구 전략의 일환으로 도전적으로 시도한 작품이다. 초반 매출 극대화보다는 장기 수명 주기(PLC)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전략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로 유입되는 국가, 주로 유입되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용자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RF온라인 넥스트' 등 기존 IP는 권역 확장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모색한다. 김 대표는 "1분기 '뱀피르' 대만 출시에 이어 2분기 RF온라인 넥스트를 글로벌 권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도 국내 출시 1주년을 맞는 만큼, 장기 서비스를 위한 구상이 조금씩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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