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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컷오프 박일하 동작구청장, 개혁신당 입당 후 재선 도전


"국민의힘은 나를 버렸다" 비판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된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이 개혁신당에 입당해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개혁신당에 입당한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에 입당한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박 구청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1970~1980년대에 머물렀던 동작의 변화를 이끌었지만 국민의힘은 저를 버렸다"며 "정해진 틀과 형식에서 벗어나 제가 시작한 일들을 책임지고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작구민들의 바람과 염원이 특정 정치인의 야망 때문에 물거품이 됐다"며 "지난 4년이 동작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변화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십 년간 멈춰 있던 재개발·재건축의 물꼬를 텄다"며 "90만 평 재개발 완성으로 세계적인 미래형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앞서 국민의힘 동작구청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이에 반발해 제기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도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참석했다. 이 대표는 "서울에서 국민의힘 공천이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며 "박 구청장 외에도 국민의힘에서 불합리한 일을 당한 분들이 있어 미래지향적인 인사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박 구청장을 배제하기 위해 여러 인사 영입까지 시도했다"며 "정작 경쟁력 조사에서 우위를 보인 현직 구청장을 배제하기 위해 무리수를 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동작구청장 선거는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무소속이 아닌 개혁신당 소속으로 출마한 이유에 대해 "이준석 대표와 정책 방향과 캐릭터가 맞는다고 판단했다"며 "냉난방비 제로 아파트 같은 정책을 중앙에서 지원하면 구민들에게 더 좋은 복지가 가능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추가 인재 영입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불합리한 일을 당했다고 판단하는 분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구청장급 인사부터 보궐선거 출마군까지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과의 선거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논의되는 바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김정태 전 충북대병원 상임감사와 이유원 전 춘천MBC 아나운서가 동작구청장 후보 경선을 치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류삼영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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