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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장관, 석유화학 중간제품 필수 품목 수급 현장 점검


주사기·포장재·페인트·반도체 부품 등 4개 기업 방문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석유화학 공급망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석유화학 중간제품 유통 현장을 찾아 필수 품목 수급 점검에 나섰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3일 석유화학제품을 활용해 주사기·수액제 포장재, 식료품 포장재, 페인트, 반도체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 4개사(에이디켐테크, 롯데패키징솔루션즈, SP삼화, 대덕전자)를 방문해 생산·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산업부는 보건·의료용 포장재와 식료품 포장재, 반도체 소재 등은 대체가 쉽지 않은 만큼 초기 단계에서 수급 불안을 차단하고, 필요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사기·수액제 포장재 제조 기업 에이디켐테크에서는 수급 차질 우려가 제기됐던 수액제·주사기 포장재 문제를 해소한 사례가 소개됐다.

식료품 포장재 제조 기업 롯데패키징솔루션즈에서는 생활 밀접 품목의 공급 부족을 예방하기 위해 산업부·중소벤처기업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수급 상황을 중점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페인트 제조 기업인 SP삼화는 지난 10일부터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수입 등록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원료의 신속한 도입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페인트 수급 안정과 가격 안정을 위해 업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도체 부품 제조 기업인 대덕전자는 생활필수품은 물론 반도체 등 국가 핵심 산업의 생산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석유화학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보건·의료, 생활필수품, 국가 핵심 산업 공급망에 단 하루의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관계부처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대응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현재 40여 명 규모의 TF를 구성해 석유화학 핵심 품목의 재고 및 수급 동향을 일일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쟁 추경’에 포함된 산업부 소관 예산 1조 980억원 가운데 6744억원을 중동 외 나프타 수입 지원에 투입해, 민간 기업의 수입단가 차액을 보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급 차질 발생 시 정부가 석유화학 제품 수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석유화학제품 원료 등의 매점매석 금지 및 긴급수급조정에 관한 규정' 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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