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비공개 기념식을 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선혜원에서 창립 73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7ff21dbcd3c39d.jpg)
이번 기념식에서는 그룹의 사업 재편 방향과 향후 전략이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사업 구조 전환 메시지가 강조될 가능성이 크다.
SK는 1953년 직물회사 선경직물로 출발해 에너지, 이동통신, 반도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배터리와 바이오를 거쳐 AI 중심 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최 회장의 2012년 SK하이닉스 인수는 그룹의 핵심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후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반도체 경쟁력을 확보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388e5e0b9ff368.jpg)
그룹은 최근 사업 구조 효율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는 2024년 말 200여 개에서 지난해 말 170여 개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에는 반도체와 통신 역량을 기반으로 AI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룹 차원의 'AI 통합 솔루션' 구축이 주요 전략으로 거론된다.
최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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