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한국로펌 1세대 주자로,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을 공동창립한 배명인 전 장관이 7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인은 1932년 11월 8일 경상남도 진해시에서 태어났다. 진해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고등고시 8회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광주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역임한 뒤 1992년 6월 제33대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됐다. 1983년 홍조근정훈장, 1985년 청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1986년 12월 김인섭, 이정훈 명예대표변호사와 함께 현 '태평양'의 전신인 태평양합동법률사무소를 설립했다. 태평양의 영문 로펌 이름인 'Bae, Kim & Lee'에서의 Bae가 고인의 성에서 따온 이름이다.
태평양 측은 "'정도(正道)만이 우리가 갈 길'이라는 신념 아래 조직문화와 운영 원칙을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태평양을 국내 정상급 로펌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이며, 발인은 4월 9일 10시다.
![배명인 전 법무부 장관 [사진=법무법인(유한) 태평양]](https://image.inews24.com/v1/59e89080c2be4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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