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12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와 원/달러 환율, 코스닥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1.59포인트(0.40%) 내린 5,438.8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87포인트(0.43%) 오른 1,141.51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 1.9원 오른 1,508.9원을 기록했다. 2026.3.27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787e671003379.jpg)
27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48.90%를 기록했다. 2013년 10월 1일(48.87%) 이후 약 12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외국인은 지난해 6월경부터 삼성전자를 매수해 같은 해 7월 18일 지분율은 50%를 웃돌았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3일 52.63%를 찍은 외국인 지분율은 하향 추세를 보였고, 중동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달 27일 50.66%까지 내려왔다.
중동전쟁이 일어난 후에는 매도세가 집중돼 지난 5일 49.97%를 기록, 50% 선을 내준데 이어 이날 49% 아래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이달(3~27일) 들어 삼성전자를 15조496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한 금액이 총 30조2630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전체 순매도액의 절반 가량이 삼성전자에 집중된 셈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중동전쟁 불확실성에 구글 '터보퀀트' 충격이 겹치면서 28일 17만9700원으로 마감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터보퀀트 사태로 내러티브에 흠집이 난 상태지만 현재 지분율 수준에서 보면 외국인 수급이 꽤 비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사태가 지금보다 악화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외국인들의 기계적인 비중 조절, 차익실현의 유인은 갈수록 줄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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