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거점 확대를 위해 3기 특화단지 지정 절차에 착수했다.
산업통상부는 오는 23일부터 '3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를 시작하고, 다음 달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는 다음 달 초 사업설명회를 연 뒤 평가를 거쳐 7월 중 신규 단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통상부 전경. [사진=산업통상부]](https://image.inews24.com/v1/7641e9103b2779.jpg)
소부장 특화단지는 수요·공급 기업과 연구기관을 한 지역에 집적해 산업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제도다. 정부는 2021년 1기, 2023년 2기 단지를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에 3기 선정에 나선다.
1기 단지는 용인(반도체), 청주(이차전지), 천안(디스플레이), 창원(정밀기계), 전주(탄소소재)이며, 2기는 안성(반도체장비), 부산(전력반도체), 오송(바이오소부장), 대구(모빌리티모터), 광주(자율주행) 등이다.
산업부는 1·2기 단지 지정 이후 현재까지 약 11조50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했고, 소부장 관련 15개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과 사업화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에 앞서 산업부는 1월부터 약 두 달간 '예비검토제'를 운영했다. 총 12개 시·도의 21개 계획서를 대상으로 6차례 위원회를 열고 앵커 기업(선도 기업), 타깃 품목,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송현주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예비검토를 통해 지방정부의 높은 관심과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며 "지역이 소부장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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