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10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631d52ea142ca3.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은 투자이자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하청업체와 동일한 성과급을 지급기로 한 한화오션을 '임금 이중 구조' 개선의 모범 사례로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상생 협력의 씨앗, 모두의 성장으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대·중소기업 초청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경제 체질, 산업 전반의 풍토에 전환이 있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이 상생의 생태계 조성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태계 얘기를 하면 호랑이만 남아서야 결국은 살아 남을 수 있겠냐는 것"이라며 "호랑이도 건강한 토끼, 너른 풀밭이 있어야 생존한다. 생태계가 뒷받침돼야 지속적인 성장 발전도 가능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가 있다"고 했다.
아울러 "과거에 유행했던 수직 계열화, 비용 절감 전략 등은 고부가 지식 첨단 산업이 주축이 되는 현대 경제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공정한 순환 생태계를 만들어야 창의와 혁신이 작동하는 지속 성장 발전이 가능한 사회로 전환이 가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상생 협력 생태계'에 대해선 "실력 있는 파트너를 직접 키워내고 팀워크를 형성하는 매우 효율적인 투자"라며 "더 멀리, 더 오래, 더 높이 날기 위한 영리한 생존 전략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협력기업과의 상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 소상공인, 소속 임직원을 포함한 투자들도 장기적으로는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날 참석한 한화오션을 직접 호명하며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한화오션 어디 계시냐"며 찾은 뒤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몇 가지 인연이 있었는데 노동자들에 대한 가압류 문제도 잘 해결해 주셨고, 최근에는 연간 890억 원 정도를 출현해서 하청 업체 노동자들도 원소속 근로자들과 동일하게 성과급을 지급하셨다"고 했다.
이어 "제가 전화라도 한번 드릴까 하다 못 했어요. 감사드린다"며 "대·중소기업 임금 이중 구조 개선을 위한 매우 모범적인 사례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한화오션 사례와 같은 상생의 문화를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오늘은 상생 경제를 선도하시는 여러분들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할텐데 그런 노력을 표준 삼아 플랫폼이나 산업, 금융 등 사업 구석구석에 상생과 협력의 문화가 확산되도록 정부도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민주권정부의 슬로건이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며 "상생 협력은 우리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여러분들의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누고 또 산업 전반에 상생의 씨앗을 널리 퍼뜨려 지속 성장이 가능한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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