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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테슬라 휴머노이드 공급망 진입 추진"


교보증권 최근 보고서에서 "북미 T사 수주 진행"
보스턴다이내믹스 이어 로봇향 매출 본격화 기대
자화전자와 협력…액추에이터·모듈 분업 체계 구축
휴머노이드 1대당 5~6개…2029년 4.7조 시장 전망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LG이노텍이 이르면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향 카메라 모듈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보스턴다이내믹스 협력에 이어 북미 대형 고객사 수주가 가시화될 경우 로봇 부품 사업이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북미 휴머노이드 제조사와 카메라 모듈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해당 고객사를 테슬라로 추정하고 있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양산 계획을 공식화한 상태다.

LG이노텍 마곡 본사. [사진= LG이노텍]
LG이노텍 마곡 본사. [사진= LG이노텍]

교보증권은 지난 26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 카메라 모듈은 보스턴다이내믹스에 탑재가 시작됐고, 최근 북미 T사 로봇향으로 수주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오토포커스 및 라이다 기술 적용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이번 공급 추진 과정에서 자화전자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화전자가 액추에이터(스마트폰 카메라 손떨림 방지 부품)를 공급하고, LG이노텍이 이를 모듈화해 완제품 형태로 제공하는 구조다.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대당 5~6개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로봇향 카메라 모듈 시장이 올해 4000억원에서 2029년 4조7000억원 규모(11.8배)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이노텍이 스마트폰 중심 광학 사업 구조에서 전장·로봇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고객사 관련 사항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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