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전 롯데재단 의장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신 전 의장은 1940년생으로, 창업주 신격호 회장의 장녀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성장한 그는 그룹 내에서 유통 부문을 중심으로 경영 활동을 이어왔다.

2008년 롯데쇼핑 사장으로 승진해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을 총괄했다. 당시 롯데 유통 사업 확장과 해외 면세점 진출을 이끌며 그룹 내 여성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롯데재단 의장을 맡아 장학·문화·복지 사업을 지원했다. 창업주 별세 이후에는 상속 지분을 보유했으며, 최근 몇 년간 상속세 납부 등을 위해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왔다.
재계에서는 신 전 의장이 1세대 여성 경영인으로서 롯데 유통 사업 성장 과정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빈소와 발인 일정은 유가족 측에서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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