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당 대표가 20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을 찾아 고남석 시당위원장에게 복당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07b470b4c2d35.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와 관련해 여권 내 교통정리가 어떻게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송영길 소나무당(전 민주당 대표) 대표가 20일 오후 민주당 인천시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전날 계양구 변방동 아파트로 주소지를 옮겼다.
지난 2022년 6·1 지방 선거 당시 5선 국회의원이자 당 대표였던 송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들며 20년 간 지켜온 계양을 지역구에서 자진 사퇴했다.
송 대표는 "무죄를 받고 다시 당으로 돌아오겠다는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민주당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인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도 이날 오후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대변인은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오늘 오전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새로운 길을 가게 됐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하려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당 대표가 20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을 찾아 고남석 시당위원장에게 복당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9abcb493e5ad1.jpg)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이전 시절부터 함께 해온 이른바 '성남-경기 라인'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기자 출신으로 성남시민모임(성남참여연대)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이 대통령과 연을 맺었다.
성남시장 재임 시에는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지난해 이 대통령의 계양 지역 일정에 함께 동행해 눈길을 모았다.
민주당 내에서는 민변 인천지부장을 지낸 윤대기 변호사가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다. 구주(舊主)와 신주(新主) 세력 중 과연 누가 공천장을 거머쥘지 눈과 귀가 집중된다.
정가의 한 관계자는 "본선 보다 치열한 예선이란 말이 바로 이런 상황 아니겠는가"라며 "전략공천으로 방향을 잡을지, 아니면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인천시장 출마로 공석이 되는 연수갑을 포함해 다른 지역으로 교통 정리를 할지 도무지 감이 안 선다"고 말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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