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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총서 '全법안 필버' 등 논의…본회의 3시 30분으로 연기


송언석, 우원식 국회의장 면담…"사법파괴 악법 일방 통과 규탄"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이 12일 본회의에 상정되는 전체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신청 여부를 의원총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는 1시간 30분 연기됐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 야밤에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우리가 사법파괴 악법이라고 하는 대법관 증원법, 4심제 재판소원법을 일방 통과시킨 데 대해 국회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매우 어렵다는 것을 의장에게 말씀드렸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범여권 주도로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재판소원법·대법관증원법(헌법재판소법 개정안·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여당의 '입법쿠데타'라고 문제삼으며 이날 청와대 대통령-여야 대표 오찬과 본회의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송 원내대표는 "원활한 국회 일정 운영에 협조가 불가하다는 항의의 뜻을 전했고, 의장도 이를 인식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며 "다시 의원총회장에 가서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향후 어떻게 이 부분에 대응할지 전략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필리버스터 돌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의총을 가봐야 한다"고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아동수당법 개정안, 전세사기 피해자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민생법안 81건이 처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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