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국민 비율이 60% 아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9일~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9.4%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대재해 근절대책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0f3a830d674ab.jpg)
이는 같은 기관이 지난 6월 28일~30일 실시한 조사 결과(61.1%)대비 1.7%p 하락한 수치다.
반면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 비율은 이전 조사 결과(34.1%) 대비 2.7%p 상승한 36.8%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69.5%의 지지율을 보였고 뒤를 이어 50대(62.8%), 60대(59.7%), 30대(58.9%), 70대 이상(55.7) 순이었다. 18~29세는 연령층 중 유일하게 과반 이하인 46.7%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72.6%의 지지율을 보였고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각각 53.7%, 60.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영남권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의 지지율을 각각 58.0%, 55.1%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9.6%, 국민의힘이 21.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4.3%, 조국혁신당은 3.9%, 진보당은 0.8% 등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대재해 근절대책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f6dd6c9b30ce3.jpg)
더불어민주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57.1%의 선호도를 보여 박찬대 의원(31.7%)의 선호도를 크게 상회했다. 국민의힘 당대표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9.8%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그 뒤를 이어 장동혁 의원(19.4%), 안철수 의원(10.9%)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 전화 조사(무선 100%)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