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가 지난달 31일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공동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삼성물산은 장위8구역 단지명으로 '래미안 트리젠트'로 제안했다.
장위8구역은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기반 강화 방안(2020년 5월)'에 따라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시행사인 SH공사는 2023년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2024년 시행자 지정 등 주요 절차를 진행했다.
![홍선기 SH공사 도시정비본부장(왼쪽)이 지난달 3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열힌 협약식 개최 이후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https://image.inews24.com/v1/058055be4177a7.jpg)
이번 협약은 장위8 주민대표회의가 올해 4월 주민총회를 통해 삼성물산을 공동 사업 시행자 및 시공자로 추천한 데 따른 것이다. SH공사와 삼성물산은 협약을 바탕으로 역할 분담과 사업 추진 방식을 명확히 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보유한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장위8구역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주택 공급 활성화, 지역 개발 등에 기여할 방침이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이 지역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