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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 국내 최대 'Tech & AI팀' 발족


전문 변호사·과학기술 전문가만 100여명
법령해석부터 제재대응까지 '원스톱 서비스'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유)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국내 최대 규모의 Tech & AI팀을 발족했다. 배치된 전문 변호사와 규제기관 출신 전문가들만 100여명 규모다.

광장은 기존 TMT 그룹의 IT 및 데이터 부문을 확대·개편해 Tech & AI팀을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AI 대전환'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업이 AI를 포함한 신기술 규제 이슈에 효과적·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광장 Tech & AI팀은 관련 이슈를 관통하는 모든 단계에 걸쳐 원스탑(One-Stop)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법령해석, 규제당국 설득, 입법 컨설팅 지원 및 검사ㆍ제재 대응에 이르기까지, AI 및 신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서비스를 망라한다.

법무법인(유) Tech & AI팀 수뇌부들 [사진=법무법인(유) 광장]
법무법인(유) Tech & AI팀 수뇌부들 [사진=법무법인(유) 광장]

팀장은 이 분야 국내 대표격인 고환경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가 맡았다. 개인정보·데이터·IT·디지털 금융 분야 전문가인 고 변호사는 2019년 데이터 3법 개정과 관련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법제정비단 위원으로 관련 법제 연구와 금융위원회 금융분야 인공지능 가이드라인 연구 용역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AI분야 민·관 합동 최고 거버넌스 조직인 AI전략최고위협의회의 법·제도 분과위원장을 맡아 활약 중이다.

광장 Tech & AI팀은 크게 ▲데이터 및 IT 분야 ▲IP 분야 ▲디지털금융 분야 ▲기술 분쟁 및 소송 분야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데이터 및 IT 분야는 개인정보보호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박광배 변호사(17기)와 방송통신위원회 생성형 인공지는 이용자 보호가이드라인 워킹그룹 위원 등을 역임한 윤종수 변호사(22기), 삼성전자 법무실 출신 채성희 변호사(35기)가 포진하고 있다. 여기에 김태주 과기부 고문 변호사(36기), 손경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AI 프라이버시 민·관정책협의회 위원(37기),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사회∙제도그룹장을 역임한 강준모 박사 등이 함께하고 있다.

IP 분야는 국회 블록체인 민관합동 입법협의체 법률자문위원인 최우영 변호사(37기), 아시아리걸비지니스 Korea Super 30 Lawyers로 선정된 곽재우 변호사(39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특허청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맹정환 변호사(39기)가 맡았다.

디지털금융 분야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행정고시 28회)을 필두로 토스 법무부서장 출신의 이정명 변호사(34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법제정비단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일신 변호사(40기)가 나섰다. 디지털헬스 분야에서는 약사 출신의 방승일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술 분쟁 및 소송 분야에는 고위 법관 출신이 대거 투입됐다. 송평근 대표변호사(19기)를 중심으로, 대법원장 비서실 부장판사·법원행정처 인사심의관 등을 역임한 성창호 변호사(25기)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석사 출신으로 부장판사를 역임한 이기리 변호사(32기)가 참여했다. 여기에 아시아태평양경쟁커뮤니티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선정호 변호사(37기)가 합세했다.

EU인공지능법 등 국제 AI관련 규제 대응팀도 간단치 않다. 국제경제통상대사·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을 역임한 박태호 고문, 외교부 경제통상대사·FTA 교섭대표 등을 역임한 최석영 고문(외무고시 13회)이 지원을 맡았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법무과 출신인 정기창 미국 변호사도 함께 한다.

김상곤 대표변호사(23기)는 "광장은 AI에 기반한 자체 번역툴을 도입하고 소송 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외부기관과 AI 관련 연구 용역에 적극 참여하는 등 AI를 포함한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고 광장 Tech & AI팀의 저력을 강조했다.

이어 "개인정보 및 데이터, IT, 정보보호 분야 등에서의 선도적인 업무 경험과 함께 AI 및 신기술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자문 경험을 통해 쌓아온 인사이트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Tech & AI 팀의 업계 프런티어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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