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핵미사일 112개...김정은과 아주 잘 지내야"

트럼프 "핵미사일 112개...김정은과 아주 잘 지내야"

"핵보유국 지도자와 좋은 관계 유지하는 게 좋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 지도자와 관계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중간선거 유세 연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거대한 국가, 거대한 핵보유국 지도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은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을 언급했다. 그는 "나는 김정은과 아주 잘 지낸다"며 "누군가가 핵미사일 112개를 갖고 있을 때는 잘 지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핵미사일 112개는 김 위원장을 거론한 직후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북한의 핵미사일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에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으로 57개를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하지만 차이점이 있는데 이란은 절대 핵미사일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