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서울 강남구 일원동 한솔아파트와 용산구 이촌동 반도아파트가 각각 최고 25층, 58층 규모로 재건축된다. 광진구 중곡동과 강서구 염창동에서도 정비사업을 통해 주택공급이 추진된다. 이번에 정비계획 문턱을 넘은 사업지를 합하면 총 4422가구 규모다.

서울시는 전날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한솔아파트와 반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남구 일원동 731번지 일대 한솔아파트는 1994년 준공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제2종(7층이하)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됐다. 이에 따라 기존 570가구에서 공공임대 79가구를 포함한 총 960가구, 최고 25층 규모로 재건축된다.
대모산 자락 입지특성을 살려 조망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단지내 데이케어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도 조성할 계획이다.
용산구 이촌동 301-170번지 일대 반도아파트는 기존 192가구에서 공공임대 55가구를 포함한 276가구, 최고 58층 규모로 재건축된다. 1977년 준공된 반도아파트는 이촌역과 서빙고역 사이에 위치하며 한강과 한우리공원에 인접해 있다.

한우리공원과 연계한 작은 도서관과 주민카페 등 공동시설을 조성해 개방하고, 한강변과 동작대로변에는 폭 10m의 보행공간을 확보한다. 그늘보행권 조성계획도 반영한다.
광진구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에서는 중곡1동 A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안이 통과됐다. 지하철 7호선 군자역과 중곡역 인근으로, 최고 35층 2200가구 규모 주거단지와 공공복합청사가 들어선다. 임대주택은 424가구이며 주변 도로도 확충한다.
강서구 염창동 염창우성 1·2차와 삼천리아파트도 최고 39층, 총 986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공공임대주택 224가구가 포함된다.
한편 이날 도시계획위원회 재정비분과위원회에서는 합정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
상업지역을 관광숙박 특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관광숙박시설에 조례용적률의 최대 1.3배를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상업지역 비주거용도 비율을 용적률의 10%로 정한 규정도 폐지해 주택 개발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