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 군민의 날 ‘깜짝 공연’…가면 쓰고 군민 속으로

연천군의회, 군민의 날 ‘깜짝 공연’…가면 쓰고 군민 속으로

제58회 연천군민의 날 입장식서 의원들 특별공연
박영철 의장 직접 의상·소품 준비…선수단 찾아 사탕 나누며 소통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 의원들이 제58회 연천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가면과 이색 의상을 갖추고 ‘깜짝 공연’을 선보이며 군민들과 소통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제58회 연천군민의 날 행사에서 군의원들은 입장식 마지막 순서에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의원들은 가면을 쓰고 익살스러운 분장과 의상을 한 채 행사장에 등장했다. 이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준비한 춤을 선보이며 군민과 선수단의 호응을 이끌었다.

공연을 마친 의원들은 가면을 벗고 군민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박영철 의장이 제58회 연천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가면과 이색 의상을 갖추고 ‘깜짝 공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천군의회]

이어 무대에서는 객석과 선수단이 자리한 곳으로 이동해 사탕바구니를 들고 사탕을 나눠주며 현장 참석자들과 어울렸다.

이번 공연은 군민의 날을 맞아 기존의 다소 경직된 의회 이미지를 벗고 주민들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연 준비에도 의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박영철 의장은 공연에 사용할 의상과 소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동대문시장을 직접 찾아 필요한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장은 “군민의 날은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인 만큼 의회도 보다 친근하고 열린 모습으로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곁에서 함께 웃고 공감하는 연천군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이번 특별공연을 계기로 공식 의정활동뿐 아니라 지역 행사와 현장에서도 주민들과 접점을 넓혀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