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인근 쇼핑몰서 '외국인 여성들' 멱살잡이, 싸운 이유가⋯

홍대 인근 쇼핑몰서 '외국인 여성들' 멱살잡이, 싸운 이유가⋯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대형 쇼핑몰에서 외국인 여성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 두 여성은 보안요원이 출동한 후에야 다툼을 멈췄다.

지난 9일 서울 홍대입구 인근 한 대형 쇼핑몰에서 중국인 여성과 서양인 여성이 다투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된 영상 캡처. [사진=] [사진=X 갈무리]

14일 X, 스레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국의 한 대형 쇼핑몰 안에서 외국인 여성들이 싸우는 영상'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9일 홍대입구역 인근 한 대형 쇼핑몰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보면 중국인 여성이 한 서양인 여성의 옷자락을 잡고 끌어당기며 고함을 치고, 동양인 여성은 유창하지 않은 말로 "도와주세요"를 외친다.

동양인 여성이 옷을 잡고 밀자 쓰러진 서양인 여성도 한국말로 "도와달라"고 했다. 서양인 여성은 유모차에 탄 아이와 함께 현장을 떠나려고 했지만, 동양인 여성이 이를 막으려 옷을 놓지 않는 장면도 찍혔다.

지난 9일 서울 홍대입구 인근 한 대형 쇼핑몰에서 중국인 여성과 한 서양인 여성이 다투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된 영상 캡처. [사진=X 갈무리]

여성들의 다툼은 쇼핑몰 보안요원이 현장에 나타난 후에야 멈췄다. 서양인 여성은 그제야 아이를 품에 안고 현장을 벗어났다.

다툼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장을 목격한 누리꾼들은 서양인 여성이 먼저 중국인 여성을 향해 "한국인들은 중국인들을 싫어한다. 전 세계가 중국인들을 싫어한다"라고 말해 먼저 도발했다는 주장을 폈다.

이에 분노한 중국인 여성이 서양인 여성의 멱살을 잡으며 싸움이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