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산악연맹, 2026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타 개최

한국대학산악연맹, 2026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타 개최

오는 9월 5일(토) 강남 스포츠클라이밍센터서
전국 대학 산악인 300여 명 한자리에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한국대학산악연맹(KSAF, 회장 견연수)은 5일 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2026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대학산악연맹(KSAF, 회장 견연수)은 오는 9월 5일(토) 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2026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대학산악연맹]

▲ "대학 산악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전국 최대 규모 클라이밍 축제"

올해 행사에는 전국 대학산악부 회원과 동문 등 약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산악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티벌은 지난 2001년부터 이어져 온 대학산악연맹의 대표 행사로, 대학 산악부 간 친목과 건전한 산악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코로나19 이후 다시 활성화되면서 산악부 재학생과 졸업생 등 세대를 잇는 전국 규모의 대표 산악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쟁을 넘어 화합으로"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교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승부를 넘어 대학산악연맹이 추구해 온 선후배 간 전통 계승과 공동체 정신을 더욱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수단은 10~12명으로 구성되며, 1987학번 이전의 장년 회원부터 2026학번 신입생까지 다양한 세대가 의무적으로 포함된다. 또한 여성 회원 참여 확대를 위해 최소 여성 선수 쿼터를 운영하는 등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팀 구성을 유도했다.

행사 관계자는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티벌은 우승팀을 가리는 경기인 동시에 대학산악연맹 구성원 모두가 함께 뛰고, 응원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축제"라며 "선배 산악부 회원부터 올해 입학한 신입생까지 같은 로프와 같은 벽에서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단일팀 구성 어려운 대학 위한 연합팀 운영"

연맹은 참가 저변 확대를 위해 단일팀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들을 대상으로 연합팀 제도 또한 운영한다.

최대 3개 대학 산악부가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규모가 작은 대학 산악부들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연맹은 이를 통해 대학 간 교류 기회 확대와 산악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학 산악문화의 미래를 만드는 축제"

견연수 한국대학산악연맹 회장은 취임 인터뷰에서 "대학 산악부는 대한민국 산악계의 마르지 않는 샘물"이라며 "재학생 활동 활성화와 대학 간 소통 강화를 임기 중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맹은 이번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티벌 역시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대표 사업으로 보고 있다. 스포츠클라이밍을 매개로 재학생과 동문, 대학과 대학이 함께 어우러지며 건강한 산악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자리 잡으며 젊은 세대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대학 산악부 활동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산악문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산악인들의 성장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