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대통령 지지율)가 2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9월 1주차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2%포인트(p) 하락한 4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1%p 상승한 51%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월 4주차 51%에서 8월 2주차 44%로 추락한 뒤 4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8월 3주차에 45%로 소폭 반등했으나 2주째 지지율 하락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은 최고치를 찍었다"며 "부정론의 경우 보수, 중도층은 물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정당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1%p 하락한 38%, 국민의힘은 5%p 상승한 30%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각 1%다.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9%로 1위를 차지했으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오세훈 서울시장(5%)이 차지했다.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된 설문조사에서는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48%, 서울시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44%로 팽팽했다. 청와대의 경우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38%, 이전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53%였다.
반면 국회의 경우 세종시 이전을 찬성하는 비율이 52%로, 반대(38%)보다 높았다.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비율이 57%, 반대하는 비율이 34%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RDD)과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을 활용했다. 응답률은 10.9%,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