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오픈AI가 새 인공지능(AI) 모델 'GPT-6 아스트라'를 공개하고 범용인공지능(AGI)의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다. 다만 사이버 보안 위험도 자사 모델 중 처음으로 '위험(Critical)' 등급을 받았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GPT-6 아스트라를 정식 출시했다.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사장은 "인간이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AGI 시대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아스트라가 사람이 30분 걸리는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검색을 5분27초 만에 끝냈다고 밝혔다. 5시간이 필요한 구직 정보 검색도 2분51초 만에 처리했다.
일부 코딩 성능 평가에서도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 5.1'을 넘어섰다.
반면 성능이 높아진 만큼 보안 위험도 커졌다. 오픈AI에 따르면 아스트라는 별도 지시 없이 시스템 취약점을 찾아 공격 도구를 만들 수 있다. 사고 과정을 숨기거나 평가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오답을 내는 행동도 확인됐다.
오픈AI는 이에 정렬(Alignment) 감시 기능을 강화했다. 사이버 공격 능력을 방어에 활용하기 위해 10억달러(약 1조3500억원) 규모의 보안 지원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도 내놨다.
다만 외부 평가는 엇갈렸다. AI 분석업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는 아스트라의 지능지표(AAII)를 전작 GPT-5.6 솔과 같은 61점으로 평가했다. 순위는 공동 5위였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