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융주, 글로벌 고금리 기조에 장 초반 '강세'

[특징주] 금융주, 글로벌 고금리 기조에 장 초반 '강세'

간밤 美 10년물 장중 또 최고치 경신⋯방어주 부각
KB금융 5%·신한지주 4%·하나지주 4%대↑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금융주가 장 초반 강세다. 글로벌 국채 금리 상승 기조에 방어주 성격이 부각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은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100원(5.38%) 오른 17만8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지주 전경 [사진=각사]

신한지주(4.52%), 하나금융지주(4.23%), 우리금융지주(2.61%) 등 다른 금융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 장기물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금융주로 매수세가 몰렸다. 통상 금융주는 고금리 기조에 방어주 역할을 한다. 은행의 경우 금리가 오르면 순이자마진이 개선되고 매입 채권의 이자 수익률도 올라간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주요국 국채의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장중 4.821%까지 치솟았다. 전날 4.797%로 마감한 데 이어 다시 고점을 갱신했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4.79%대로 내려왔으나 여전히 추세적 상승이 계속되고 있단 평가다.

단기물과 장기물 금리도 동반 상승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4.41%를 기록했다.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다. 30년물 금리도 5.30%까지 치솟은 뒤 5.25%대로 내려온 상태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