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반등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90포인트(0.16%) 오른 6753.6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5.49포인트(0.23%) 내린 6727.25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16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72억원, 28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0원(0.39%) 오른 25만8000원, SK하이닉스는 1만1000원(0.66%) 오른 16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반도체주가 반등했다. 엔비디아는 2.19% 오르며 8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AMD와 마이크론도 각각 4.91%, 2.48% 상승했다. 미국 반도체 종목 30개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44% 올랐다.
삼성생명(5.96%), 두산에너빌리티(4.71%), 삼성물산(3.95%), 삼성화재(2.78%), 셀트리온(1.79%), LS ELECTRIC(1.59%), 삼성바이오로직스(1.58%), 하나금융지주(0.92%), HD현대일렉트릭(0.14%)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고려아연(3.92%),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6%), 삼성전기(3.23%), SK(2.34%), 현대모비스(2.31%), 삼성SDI(2.12%), SK스퀘어(1.79%), POSCO홀딩스(1.51%), 기아(1.33%), LG전자(0.95%), 현대차(0.71%), 한화오션(0.5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56포인트(0.67%) 내린 821.59에 거래되고 있다. 2.38포인트(0.29%) 내린 824.77에 개장한 지수는 장중 817.68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다소 줄이며 8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12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8억원, 36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다수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0.94%), 에코프로비엠(2.31%), 레인보우로보틱스(1.21%), 주성엔지니어링(2.46%), 원익IPS(2.85%), 리노공업(1.93%), HLB(1.57%), 이오테크닉스(1.49%), 삼천당제약(0.83%), 로보티즈(1.76%), ISC(0.60%), 파두(3.11%), 휴젤(0.20%), 보로노이(0.65%), 유진테크(4.20%), 케어젠(1.48%), 테스(1.22%) 등이 하락 중이다.
알테오젠(0.65%), 파마리서치(3.74%), 심텍(0.43%), 펩트론(1.86%), 티에스이(0.40%), 피에스케이(0.15%), 에이비엘바이오(0.13%)는 상승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국내 증시 반등의 연속성에 의구심이 드는 구간이지만 회복 탄력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주도주 비중은 시가총액 비중 수준으로 유지하되, 추가 조정 시 주요 업종을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현 시점의 대안"이라고 분석했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