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인 메건 마클 서식스 공작부인이 영국에서 촬영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젠틀맨' 시즌3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끝내 복귀가 무산됐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메건의 '더 젠틀맨' 시즌3 캐스팅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더 젠틀맨'은 영국 귀족 사회와 마약 범죄조직이 뒤엉킨 블랙코미디 갱스터 드라마다. 가이 리치 감독이 제작을 맡아 내달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시즌3에 메건이 합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하루 만에 무산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의 연예지 배니티페어와 교양지 뉴요커의 편집장을 지낸 영국 출신의 저명한 미국 언론인 티나 브라운은 "영국 내 반발이 너무 심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메건은 미국 출신으로 결혼 전 배우로 활동했으며, 법정 드라마 '슈츠'에서 레이첼 제인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2018년 해리 왕자와 결혼하면서 공식적인 연기 활동을 중단했지만 2020년 넷플릭스와 계약을 맺고 2022년 다큐멘터리 '해리&메건', 지난해에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위드 러브, 메건' 등을 선보여 왔다.
아직 개봉하지 않은 코미디 영화 '클로스 퍼스널 프렌즈'(Close Personal Friends)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왕실과 마찰 끝에 공식 업무에서 물러나 미국에서 지내왔으며, 6년 만에 영국으로 귀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귀국 시점은 이달 말로 전해졌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