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아파트 등이 위치한 강릉 도심에 멧돼지로 추정되는 야생동물이 출몰해 위험스럽게 도로를 뛰어 가로지르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포착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6분께 강릉시 입암동 한 도로에 야생 동물이 출몰했다.
차들이 도로를 달리는 가운데 커다란 동물이 도로에 뛰어들더니 가로질러 사라지는 모습이 당시 길을 가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찍혔다.
시민들은 동물 크기와 뛰는 모습 등으로 보아 멧돼지로 추정하고 있다.
제보자는 "근처에 아파트도 많고 산책하시는 행인들도 많았다"며 "위험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제보했다"고 말했다.
멧돼지는 여름철 염분을 섭취하기 위해 지렁이가 많은 산 밑으로 내려와 도심 출몰이 잦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달 대구에서는 산책길 주변에서 두차례 멧돼지가 출몰해 목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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