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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드론·UAM 박람회'서 AI·드론 융합 산업안전 모델 공개

초음파 탐지 및 AI 위험도 자동 분류 등 웹 GIS 기반 관제망 구축

제6회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설치된 평택시 부스 모습.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첨단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산업시설 안전관리 표준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제6회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의 산업시설 안전관리 모델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3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드론·UAM, 일상을 바꾸고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지난 3월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공서비스 분야에 최종 선정된 자사의 안전관리 모델을 집중 홍보했다.

이 모델은 세계 최대 규모인 고덕국제화지구 반도체클러스터를 대상으로 설계됐다.

주요 핵심 기술로는 △드론을 활용한 배관·설비 점검 △초음파 센서 기반 설비 이상 징후 탐지 △AI 영상·데이터 분석을 통한 위험도 자동 분류 △웹 지리정보시스템(WEB GIS) 기반 통합 안전관리 대시보드 구축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첨단 시스템 도입이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선제적 안전관리 구현은 물론,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 시민들의 안전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보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드론을 동원한 반도체 생산시설 점검 시연 영상과 직관적인 AI 대시보드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타 지자체 관계자들과의 활발한 정보 교류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거점을 보유한 도시로서 평택시가 추진하는 AI 기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참여 기관들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이후 실증 성과를 토대로 안전관리 체계를 다른 산업 및 공공시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